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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형‧공영형 등 다양한 국공립 유치원 모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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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회의 개최
처음학교로 조례 6개 지역 제정, 7월까지 완료하기로
에듀파인 1단계 의무도입 568개원 포함 총 1,319원 참여중

 

국‧공립유치원 확충을 위해 매입형·공영형 등 다양한 모델이 본격 추진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일 오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제10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회의'를 열어,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올해 3월 개원을 완료한 국공립 유치원은 총 702학급으로, 당초 목표인 692학급을 초과하여 달성했고, 하반기 확충 예정(388개 학급)인 유치원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국‧공립유치원 비율이 낮은 지역에 대해 매입형 유치원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현재, 서울, 부산, 울산, 경기, 경남에서 매입형 유치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사립유치원 매입을 통해 내년 3월 40개원 내외(학급기준 240개 잠정)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다른 교육청에서도 지역 여건을 고려하여 매입형 유치원을 추진하기로 했고, 교육
부는 매입형 유치원 선정 매뉴얼 보완 및 시도 담당자 워크숍 등을 통해 업무 노하우를 확산하기로 했다.

또한 재정지원을 통해 학부모 부담 경감과 공공성 확보를 추진하는 공영형 유치원도 올 하반기 30개원 내외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국공립 유아의 81.3%가 오후돌봄을 이용하고 있지만, 지역 특성(공단, 농어촌), 맞벌이 학부모의 저녁돌봄 수요를 고려한 효율적인 맞춤형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별 특성을 감안한 돌봄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맞춤형 돌봄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대구, 인천, 충북, 충남, 세종 등은 맞벌이 부부 자녀 대상 19시까지 통합학급방식으로 저녁돌봄을 제공한다. 부산은 야근이 많은 공단 지역의 돌봄수요 대응을 위해 야간돌봄(21~22시)을 지원한다. 전남은 1학급 소규모 병설유치원의 적은 돌봄수요를 초등돌봄교실과 연계해 운영한다.

국공립유치원 통학차량은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1,344대→1,469대)했지만, 여전히 통학차량 확충 속도가 학부모 수요 대비 미흡한 상황으로 그 원인과 확대 방식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에듀파인은 올해 의무도입 사립유치원 568개원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희망유치원 751개원, 총 1,319개원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모든 사립유치원이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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