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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동 경찰관 폭행 사건' 여성 경찰관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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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여…병가는 아니다"

(사진=유튜브 캡처)

 

이른바 '대림동 경찰관 폭행 사건'의 당사자로 알려진 서울 구로경찰서 소속 A 경장이 휴가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 경장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휴가를 내 이번주 후반부에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 경장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병가는 아니고, 일반적인 휴가를 신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서 "여성 경찰관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일자 경찰은 지난 17일 관련 자료를 내고 반박에 나섰다.

"술에 취해 경찰관을 폭행하고 반항하는 사람들을 여성 경찰관이 무릎으로 눌러 제압하는 등 남성 경찰관과 함께 상황을 마무리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여성 경찰관이 쓰러진 주취자에게 수갑을 채우기 버거운 듯 주변을 향해 "남자 분 한 분 나와달라"며 도움을 요청한 정황을 두고 또 다른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경찰은 "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은 맞지만 수갑을 채운 건 현장에 합세한 교통경찰"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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