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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이정재 재회?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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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과 이정재 (사진=노컷뉴스 자료사진)

 

영화 '신세계'의 인연이 6년 만에 이어질까. 배우 황정민과 이정재가 같은 작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타뉴스는 20일 황정민과 이정재, 박정민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황정민과 박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같은 날 CBS노컷뉴스에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도 "검토 중인 작품"이라고 답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출연이 확정될 경우 황정민과 이정재는 6년 만에 스크린에서 다시 만난다. 두 사람은 '신세계'(2013)에서 각각 정청, 이자성 역을 맡아 활약했다. 이정재와 박정민은 올해 개봉한 '사바하'(2019)에서 각각 박목사, 정나한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 살인 의뢰로 자신이 지키려 했던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액션 영화다.

영화 '추격자', '작전', '황해'를 각색하고, 연출작 '오피스'로 2015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감독상을 받고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공식 초청된 홍원찬 감독의 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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