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통영시 제공)
경남 통영시는 정량동 멘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녹색휴식과 소통·문화공간의 도시숲 조성에 적극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5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이달부터 7월까지 추진된다.
시는 설계 과정에서 도시재생 사업의 취지에 맞도록 주민 대상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멘데마을의 경사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관목류, 다년생 초화류 등을 심어 구도심의 경관을 개선하고 산책로를 정비해 주민들과 이용객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정자· 운동기구·음수대·경관 조명을 설치해 시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녹색휴식처로 만들 방침이다.
정성기 도시녹지과장은 "멘데마을 주민을 비롯해 많은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녹색 휴식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도시숲 조성을 통해 녹색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