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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앞둔 '윤덕여호', 계속되는 부상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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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김윤지, 지선미 각각 부상으로 대표팀 퇴소

2019 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본선 출전을 위해 국내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김윤지(사진)와 지선미는 부상 부위의 통증 악화로 최종 명단 확정읖 앞두고 경기도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퇴소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윤덕여호'의 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미드필더 김윤지(수원도시공사)와 지선미(구미스포츠토토)가 부상으로 여자 축구대표팀의 국내 소집 훈련에서 퇴소한다고 밝혔다.

대표팀 관계자는 "두 선수가 부상을 안고 지난 7일 소집돼 훈련을 소화했지만 통증이 심해져 14일 병원 진료를 받았다"면서 "오른쪽 허벅지 전면에 통증이 있는 지선미는 4주, 왼쪽 햄스트링의 통증이 있는 김윤지는 3주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진단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결국 윤덕여 감독은 코칭 스태프와 상의를 통해 15일 오전 훈련 후 둘의 퇴소를 결정했다.

앞서 여자 축구대표팀의 1, 2번 골키퍼가 유력했던 윤영글(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김정미(인천 현대제철)가 모두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상황에서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마저 소속팀 경기 도중 오른쪽 허벅지가 3센티미터 찢어져 다친 상태로 대표팀에 소집돼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윤덕여 감독은 FIFA의 동의를 얻어 김민정(인천 현대제철)을 급히 국내 소집 명단에 포함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한편 김윤지, 지선미의 퇴소로 28명이 훈련 중이던 '윤덕여호'는 26명으로 줄었고, 17일 능곡고와 연습경기 후 다음 달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여자 월드컵 본선에 나설 23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

윤덕여 감독과 23명의 최종 명단은 오는 20일 출정식을 열고 22일 최종 전지훈련지 스웨덴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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