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배심원들' (사진=반짝반짝영화사 제공)
영화 '배심원들' 측이 불법 유턴한 것을 사과했다.
'배심원들' 관계자는 14일 CBS노컷뉴스에 "확인해 보니 무대인사로 인해 극장 앞 인파가 많이 모인 상황이라 무대인사 차량 운행팀이 급하게 차를 이동했다. 이때 그릇된 판단을 해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렸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차후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배심원들' 측은 지난 12일 오후, 무대인사를 하러 대구에 들렀다. 대구 지역 소모임 페이스북에 '배심원들'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불법 유턴했다는 게시물이 13일에 올라오며 이 같은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게시자는 "왕복 6차선 도로 막아가며 중앙선 침범! 별일 아닐 수도 있지만 좀 보기 그랬네요"라고 썼다.
'배심원들'은 국민이 참여하는 역사상 최초의 재판이 열리는 날, 배심원단으로 8명의 보통 사람들이 증거-증언-자백도 확실한 살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홍승완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로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서정연, 조한철, 김홍파, 조수향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