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등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해 14일부터 4일간 열전에 나선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역대 최대 규모의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열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4일부터 4일간 익산과 전주 등 전라북도 일원에서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1885명과 임원 및 관계자 1722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3607명이 참가한다.
전국 초, 중,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학생들이 16개 종목에 출전한다. 개최 종목은 육성종목 5종목(골볼,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과 보급종목 10종목(농구, 디스크골프, 배구, 배드민턴, 볼링, 역도, 조정, 축구, 플로어볼, e스포츠), 그리고 전시종목인 슐런까지 총 16개다.
경기 일정과 결과는 대회누리집(http://13thyouth.koreanp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회 관련 이야기 및 뉴스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부터 익산에 위치한 원광대학교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최초로 'KPC하우스'를 운영한다.
장애인체육회는 "대회 주 개최지인 익산에 마련해 접근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원광대 교내에 KPC하우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기간에 원광대학교 교내에 장애인체육을 알리는 KPC하우스를 운영한다. 사진은 원광대학교 교내에 설치된 장애인 체육 홍보물.(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