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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1300억' 첼시 아자르, 유로파 결승 후 레알 이적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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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당 아자르. (사진=연합뉴스)

 

또 하나의 대형 이적이 성사될 전망이다. 에당 아자르(첼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14일(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끝난 다음 아자르 영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로파리그 결승은 5월30일 첼시-아스널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아자르의 출전이 유력하기에 발표 시기를 늦췄다.

레퀴프에 따르면 아자르의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334억원)다.

역대 이적료 공동 7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가레스 베일이 2013년 토트넘 핫스퍼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때 기록한 액수와 같다. 1위와 2위는 파리 생제르맹이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베파 영입으로 지불한 2억2000만 유로와 1억8000만 유로다.

2012년 7월 첼시 유니폼을 입은 아자르는 첼시와 벨기에 대표팀 에이스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245경기에 출전해 85골 54도움을 기록했다.

첼시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18세 미만 선수 영입 규정 위반으로 올 여름 이적시장과 내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은 상황. 아자르가 빠져나가면 공백을 메울 방법이 없다.

하지만 아자르는 마음을 굳혔다.

아자르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미 결정을 내렸고, 첼시에 알렸다"면서 "아직 유로파리그 결승이 남았다. 이적은 결승전이 끝난 뒤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단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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