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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3연승에 KIA는 최하위로…롯데 손아섭은 역전 결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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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SK 와이번스)

 


1위 SK 와이번스과 KIA 타이거즈를 상대한 광주 원정 3연전을 싹쓸이 했다.

SK는 1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경기는 6회까지 3대3으로 팽팽했다. SK 최정은 3회 투런홈런을 때려 시즌 10호를 기록했다. 역대 5번째로 1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SK는 7회초 1사 만루에서 제이미 로맥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후 김태훈과 서진용, 하재훈이 차례로 등판해 1점차 승리를 지켰다.

2위 두산 베어스는 NC 다이노스를 3대2로 눌렀다. 부상 복귀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진 선발 이용찬과 2타점을 몰아친 호세 페르난데스의 투타 활약이 돋보였다.

두팀이 나란히 시즌 29승을 기록해 1,2위를 굳게 지킨 가운데 3연패를 당한 KIA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LG 트윈스는 잠실에서 한화 이글스에 2대0 승리를 거뒀다. LG 선발 이우찬은 외삼촌 송진우 한화 투수코치가 보는 앞에서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데뷔 첫 승을 따냈다.

롯데 자이언츠는 삼성 라이온즈를 접전 끝에 10대9로 따돌렸다. 롯데는 6회까지 3대9로 뒤졌지만 매서운 뒷심을 발휘해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손아섭은 연장 10회초 결승 솔로홈런을 때려 승리를 이끌었다.

kt 위즈는 키움 히어로즈를 9대3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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