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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4년 만에 격투기 무대로…6월 원챔피언십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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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추성훈 SNS

 

'사랑이 아빠' 추성훈(44. 일본)이 4년 만에 종합격투기 복귀전을 갖는다.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은 10일 "추성훈이 6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원챔피언십에서 아길란 타니(말레이시아)와 대결한다"고 밝혔다.

추성훈이 격투기 무대에 서는 전 정확히 1296일 만이다. 2015년 11월 UFC 서울 대회에서 알베르토 미나에 판정패한 뒤 휴식기를 가졌다.

원챔피언십 데뷔전이기도 하다. 지난해말 원챔피언십과 계약을 체결한 추성훈은 올초부터 맹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4월 태국 푸껫의 트레이닝 센터 '타이거 무에타이'에서 훈련한 것을 비롯, 지난 1일부터 8일간 일본 격투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격투기대리전쟁' 시즌2 우승자인 윤창민과 하와이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추성훈은 종합격투기 전적 14승 6패 2무효를 기록하고 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활약한 UFC에서는 2승 5패의 전적을 남겼다.

아길란 타니는 원챔피언십에서 8승 3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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