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13일 WFP 사무총장 면담···北식량 조사 의견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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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13일 데이빗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사무총장을 면담한다고 외교부가 9일 밝혔다.

김득환 외교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양측은 전 세계의 인도적 위기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 지난 5월 3일 발표된 세계식량계획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북한 식량 상황에 대한 합동조사 결과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즐리 사무총장 방한은 지난 2017년 3월 취임 후 세번째로, 이번 방한은 농식품부가 주최하는 '제3차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글로벌 ODA포럼'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다.

김 부대변인은 비즐리 사무총장의 방한과 관련해, 국제기구 등과 대북식량지원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정부는 북한 주민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서는 한미 간 공동의 인식을 갖고 있다. 이런 점에서 정부는 미국 등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식량 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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