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9일 낮 12시 47분쯤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요리의 한 스티로폼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공장 관계자 등 60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1층에서 화염과 검은 연기가 목격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시간가량 만인 오후 1시 46분 초진을 완료했다. 펌프차 등 장비 36대와 인력 78명이 동원됐다.
스티로폼 등 가연성 물질이 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자 인근 주민들의 119 신고도 80여 건이 접수됐다.
화성시는 이날 오후 1시 13분쯤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스티로폼 공장 화재로 많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