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중국 등 해외결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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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글로벌카드사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UPI)과 8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접촉식 카드 결제 서비스 적용과 여행 특화서비스 공동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비자(VISA), 마스터(MASTER)와 함께 해외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국제카드 브랜드사다. 3월말 기준 전세계 174개 국가에서 해외 지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체국체크카드는 2011년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발급되고 있다. 우보 측은 지난해 비자·마스터에 이어 올해 UPI와 제휴함으로써 세계 가맹점에서 연회비 없이 다양한 해외결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체국체크카드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에 터치(퀵패스)해 결제하는 비접촉식 결제 서비스를 적용한다. 고객이 우체국체크카드를 퀵패스 방식으로 결제하면 서명 필요없이 간단한 터치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다음달부터 사용 가능하다. 또 차별화된 여행 특화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우체국체크카드에 반영,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중국 특화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니온페이와의 해외결제 업무 제휴로 중국인 유학생, 소상공인, 관광객들이 우체국 체크카드를 쉽고 빠르게 이용하게 돼 수익증대와 고객서비스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390만명의 우체국 체크카드 고객이 더 편리하게 체크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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