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탁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최근 생활체육 동호인이 급증하면서 탁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탁구 동호인이면 누구나 '제1회 전국 탁구클럽 대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동호회 개별 참가와 달리 이번 대회는 탁구클럽(탁구장·탁구 교실) 단위로만 참여할 수 있는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탁구클럽당 4팀까지, 3인 1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진행방식은 탁구클럽 단위의 대항전으로 단체전 단일종목이다.
6~7월 서울, 부산, 대전, 수원 4개 권역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지역별 시도탁구협회가 주관하고 대한탁구협회가 후원한다. 예선은 조별 풀리그로 진행되며, 본선은 상·하위 팀 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0월에는 권역대회 본선 상위 입상팀을 대상으로 왕중왕전이 열린다.
삼성생명은 축제 분위기를 높이기 위해 하위 토너먼트를 따로 운영해 탁구 동호인들이 최대한 많은 경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 공식 시상 외에 '패셔니스타상', '베스트응원상' 등의 특별상은 물론, UHD TV와 탁구용품 등의 경품 및 이벤트 등을 준비해 대회에 참여하는 동호인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상 규모 또한 권역별 상위 토너먼트 우승자 100만원, 준우승 50만원 등 대회 상금만 총 5천만원에 달한다.
삼성생명은 이번 탁구대회를 축제로만 그치지 않고, 소외계층의 청소년 탁구 선수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비를 전액 탁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하는데, 이 과정에서 삼성생명 또한 참가비에 '1+1' 매칭 방식으로 기부금을 더한다는 생각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전국 단위의 탁구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