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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파니 결승골' 맨시티, 다시 EPL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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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종료 1경기 남기고 리버풀과 1점 차

2008년부터 맨체스터시티에서만 활약하며 주장까지 맡은 수비수 뱅상 콩파니는 올 시즌 치열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 다시 앞서는 결승골을 넣고 영웅이 됐다.(사진=맨체스터시티 공식 트위터 갈무리)

 

리그 최종전까지 결과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싸움이다.

맨체스터시티는 7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후반 25분에 터진 수비수 뱅상 콩파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동료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상대 수비수의 틈을 살핀 콩파니는 약 20m가 넘는 먼 거리에서 그대로 중거리슛을 때려 이 경기의 유일한 골을 성공했다.

상대 수비수 3명 사이를 통과한 공은 오른쪽으로 휘어들어 레스터의 골대 상단 구석에 정확하게 꽂혔다. 카스퍼 슈마이켈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손이 닿을 수 없는 위치로 공이 향했다. 콩파니의 슛을 지켜본 맨시티 동료들도 골망이 흔들리기 전에 이미 두 팔을 번쩍 들었을 정도로 기막힌 골이었다.

이 승리로 리그 13연승을 이어간 맨시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연속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31승2무4패(승점95)가 되며 리버풀(승점94)를 밀어내고 다시 리그 선두가 됐다.

29승7무1패를 기록 중인 리버풀이 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인 뒤집기를 노리는 가운데 맨시티는 강등을 가까스로 피한 17위 브라이턴 원정을 떠난다. 리버풀이 7위 울버햄튼을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일정이라는 점에서 한결 수월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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