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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내부고발자 "여배우 왔지만 마약 목격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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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교씨가 SNS에 올린 '버닝썬' 내부고발자 전모씨의 사진. (사진=김상교씨 SNS 캡처)

 

버닝썬 게이트의 숨은 내부 고발자로 알려진 전모씨가 최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기한 여성 배우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전모씨는 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그날은 화장품 행사도 하고 소녀시대 효연이 디제잉 하러 온 날"이라면서 "효연이 스페셜 디제잉 하고 승리 대표도 왔었고, 사람들도 엄청 많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때 여배우도 왔고, 연예인들이 몇명 왔었던 것 같은데, 마약을 했다거나 의심스러운 것을 목격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

앞선 지난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이 일어난 지난해 11월 24일 VIP 존에 30대 여성 배우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한 화장픔 브랜드 관계자들과 동석한 이 배우가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을 클럽 야광봉으로 때리는 등 마약에 취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 제보자의 증언 내용이었다.

폭행 사건이 벌어진 11월 24일 하루 전인 11월 23일에는 화장품 브랜드인 JM솔루션의 행사가 클럽 버닝썬에서 열렸다. 이를 두고 당시 JM솔루션 모델이었던 배우 이병헌, 한효주, 김고은 중 30대 여성 배우였던 한효주가 당사자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배우 정은채 또한 '그알' 속 여성 배우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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