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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정든 아우크스부르크 떠나 마인츠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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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전남 떠나 유럽 이적 후 계속되는 빅리그 도전

독일 분데스리가의 FSV 마인츠 05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는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지동원과 3년 계약 소식을 전했다.(사진=마인츠 공식 트위터 갈무리)

 

지동원이 정든 아우크스부르크를 떠나 마인츠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독일 분데스리가 FSV 마인츠 05는 6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지동원의 영입을 발표했다.

현재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는 지동원은 2018~2019시즌 종료 후 마인츠로 떠나 새 시즌 준비에 나선다. 계약 만료로 인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자유이적이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2선 모든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는 지동원이라는 점에서 유럽 무대에서의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마인츠는 과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박주호(울산)가 활약하며 국내에도 익숙한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이다.

지난 2011년 6월 선덜랜드(잉글랜드)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한 지동원은 2012~2013시즌과 2013~2014시즌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 활약했다.

2014~2015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아우크스부르크로 완전 이적했고, 이후 5시즌을 소화했다. 2017~2018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 있던 다름슈타트로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지동원은 "오랫동안 지켜본 마인츠는 좋은 팀이다. 슈뢰더 단장, 슈바르츠 감독과도 축구에 대한 좋은 대화를 나눴다. 과거 마인츠에서 뛰었던 자철이 형에게도 클럽이나 마인츠라는 도시 모두 나를 환대해 줄 것이라고 들었다. 마인츠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

루벤 슈뢰더 마인츠 단장은 "리그에서, 또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지동원과 계약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자유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은 더욱 더 기쁜 소식"이라고 기뻐했다.

슈뢰더 단장은 "지동원은 창의적인 공격자원으로 여러 포지션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선수층을 강화할 팀 플레이어"라고 지동원의 가치를 소개했다.

산드로 슈바르츠 감독 역시 "지동원의 뛰어난 활동량과 정신력은 마인츠에 완벽하게 적합하다"면서 "공격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는 데다 기술적으로도 뛰어난 만큼 우리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선수"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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