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사진=연합뉴스)
'슈퍼루키' 임성재(31)가 주춤했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14위에서 공동 22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1라운드에서 303.1야드, 2라운드에서 301.9야드를 기록했던 임성재의 드라이브 비거리는 3라운드 280.5야드로 뚝 떨어졌다. 드라이브 정확도는 50%에 그치고 그린 적중률도 55.56%로 떨어지는 등 기존보다 좋지 않은 컨디션을 보였다.
이경훈(28)은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치고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42위를 달렸다.
맥스 호마, 제이슨 더프너, 조엘 데이먼(이상 미국)은 중간합계 11언더파 202타로 공동 선수를 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