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믹북닷컴 인스타그램)
러닝타임 181분에 달하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가장 오랜 시간 출연한 히어로는 캡틴 아메리카다.
미국 매체 코믹북닷컴이 지난 3일(현지시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출연 시간이 가장 긴 인물 5명을 소개했다.
1위는 캡틴 아메리카로 총 출연 시간이 66분으로 나타났으며, 2위를 기록한 아이언맨은 62분 영화에 등장한다.
3위 토르는 45분, 4위 네뷸라는 41분, 5위를 차지한 헐크는 40분간 영화에서 만날 수 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3일 개봉한 지 1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9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연일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로써 천만 관객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역대 마블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빠른 기록으로, 전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가 기록한 13일보다 3일이나 앞당겼다.
또한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명량'(2014)의 11일과 '신과 함께-인과 연'(2018)의 12일, '신과 함께-죄와 벌'(2017)의 13일, '극한직업'(2019)의 14일보다 빠른 역대 최단 흥행 신기록이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시리즈를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와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다. 지난달 2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해,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외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사진=월트 디즈니 코리아 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