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LB 트위터 캡처)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한 코디 벨린저(23·LA 다저스)가 생애 첫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3~4월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로 내셔널리그에서는 벨린저,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팀 앤더스(25·시카고 화이트삭스)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7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출신인 벨린저의 초반 페이스는 대단하다. 31경기에서 타율 0.431, 14홈런, 37타점, 6도루 등을 기록, 메이저리그 역사상 5월 1일 이전 성적으로 타점은 신기록, 홈런은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출루율 0.508, 장타율 0.890으로 OPS가 무려 1.398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오른 벨린저다. 다저스는 벨린저의 활약을 앞세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질주 중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앤더슨이 벨린저와 마찬가지로 데뷔 후 첫 월간 MVP의 기쁨을 맛봤다.
앤더슨은 23경기에서 타율 0.375, 6홈런, 18타점, 출루율 0.394, 장타율 0.615를 기록했다. 도루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가장 많은 10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