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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윤계상, JTBC '초콜릿'으로 하반기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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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형민 감독-이경희 작가 15년만 재회
윤계상, 시니컬하지만 따뜻한 내면을 숨긴 뇌신경외과 의사 이강 역
하지원, 요리로 마음 어루만지는 힐링 셰프 문차영 역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

올 하반기 방송될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의 주연배우 윤계상과 하지원(사진 우측) (사진=피알제이 제공)

 

배우 하지원과 윤계상이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15년 만의 재회로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 하반기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제작 드라마하우스·JYP 픽쳐스)이 윤계상, 하지원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 분)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 분)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하지원은 문차영 역으로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이탈리아 세계요리대회 출신의 실력파 문차영은 인간미 넘치는 이른바 '오지라퍼'다. 무한 긍정에너지를 장착한 미소 천사지만, 불의를 보면 '욱'하는 불같은 성격의 소유자이다. 어린 시절 바닷가 마을의 작은 식당에서 만난 '피터팬' 소년이 내준 따뜻한 밥 한 끼가 생애 가장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 요리사의 길을 걷게 됐다.

하지원은 "'초콜릿'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특히 평소에 너무 존경하고 꼭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었던 이형민 감독님과 이경희 작가님을 만나서 행복하다. 윤계상 씨는 물론 함께 해주시는 선배 배우분들도 '어벤져스 급'의 훌륭한 출연진이라 너무 기대된다"라며 "대본을 처음 읽었을 때, 문차영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저까지도 치유 받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따뜻한 작품이라 좋았다. 시청자분들께서도 따뜻한 힐링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윤계상이 연기하는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은 훈훈한 비주얼과 '뇌섹남'의 면모까지 갖춘 '완벽남'이다. 바닷가 마을에서 요리사를 꿈꾸던 순수소년 이강은 자신의 위태로운 운명을 깨닫고 누구보다 치열한 현실을 살아가게 된다.

최근 파격 변신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영화 '범죄도시' 이후 '말모이'까지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윤계상이 이강을 어떻게 그려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윤계상은 "평소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이형민 감독님과 이경희 작가님의 작품이라고 해서 감사한 마음으로 함께하게 됐다. 따뜻한 이야기가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초콜릿'이 기대되는 또 다른 이유는 2004년 '미안하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가 15년 만에 재회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이형민 감독은 '힘쎈여자 도봉순', '욱씨남정기', '나쁜 남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 가자'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경희 작가 역시 '함부로 애틋하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이 죽일 놈의 사랑', '미안하다 사랑한다', '상두야 학교 가자' 등 매 작품 사람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초콜릿' 제작진은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데 일가견이 있는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의 재회, 윤계상과 하지원의 만남은 차원이 다른 휴먼 멜로를 그려낼 것"이라며 "가슴을 두드리는 설렘과 따뜻한 힐링이 있는 드라마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초콜릿'은 '나의 나라' 후속으로 올 하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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