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상금과 최저타수,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의 1위를 달리는 고진영은 여자골프 세계랭킹도 4주 연속 1위를 지켰다.(사진=연합뉴스)
고진영(24)이 4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고진영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끝난 휴젤-에어 프레미아 LA오픈을 마치고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7.38점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LA오픈을 공동 5위로 마친 고진영은 4주 연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고진영은 현재 LPGA투어 상금(107만931달러)과 최저타수(69.00타),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129점) 등 LPGA 투어 주요 타이틀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호주교포 이민지(23)가 랭킹 포인트 6.86점으로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민지에 밀려 박성현(26)과 에리야 주타누깐(태국)은 한 계단씩 밀려 3, 4위에 자리했다.
박인비(31)와 유소연(29)도 각각 6위와 9위로 올라서며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