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골목식당' '3대천왕' '푸드트럭' 등 색다른 음식 예능을 잇따라 협업해 온 SBS와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추리 형식을 가미한 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BS는 29일 "'백종원의 미스터리 키친' 첫 방송이 다음달 18일(토) 오후 6시 40분으로 편성 확정됐다"고 전했다.
SBS에 따르면 2회 파일럿으로 방송되는 '미스터리 키친'은 오직 음식을 통해 숨은 고수들을 추리해 가는 미스터리 음식 추리쇼다. 백종원, 김성주, 김희철 등이 MC로 나선다. 2회는 25일(토) 오후 6시 40분 전파를 탄다.
이날 함께 공개된 이 프로그램 공식 로고는 열쇠와 물음표로 꾸며져 추리 콘셉트를 강조했다.
SBS 측은 "프로그램 속 그림자 셰프들은 얼굴, 직업, 목소리 등 모든 것을 노출하지 않은 채 오로지 음식의 맛으로만 대결을 펼친다"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증거들로 그림자 셰프가 누구일지 추리해가는 재미 포인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분야 최고의 음식 전문가들로 구성된 '미스터리 미식단'이 평가하는 그림자 셰프의 요리평은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스터리 키친'은 2회 파일럿으로 방송된 뒤 추후 편성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