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사진=KBS 제공)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제작 지앤지프로덕션, 테이크투)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19, 20회는 각각 26.3%, 32.1%(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드라마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작인 '하나뿐인 내편'을 뛰어넘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박선자(김해숙 분)과 큰딸 강미선(유선 분)의 감정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졌다. 그동안 워킹맘 강미선은 집안일과 육아를 외면하던 남편 정진수(이원재 분)와 여러 번 부딪혀왔는데, 철없는 사위 정진수를 향한 박선자의 잔소리가 시작되며 갈등이 고조됐다.
이후 강미선은 자신의 엄마와 남편의 엇갈린 사이를 풀어주기 위해 박선자를 찾아갔지만, 오히려 엄마의 화를 돋우며 모녀간 감정싸움으로 번지게 됐다. 이처럼 역대급 갈등을 겪고 있는 두 모녀의 사이가 어떻게 풀려갈지 시청자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