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방화·흉기난동 사상자 대부분 '가족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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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탁 기자)

 

17일 발생한 진주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사건과 관련해 가족단위 사상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안모(42)씨의 방화·흉기 난동으로 5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7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사상자는 대부분 가족단위였다.

아파트 1층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A(65.여)씨와 B(12)양은 할머니와 손녀 였으며 흉기에 찔려 경상을 입은 C(41.여)씨는 B양의 어머니였다. 또 구조가 됐지만 연기를 흡입한 D(18)양은 C씨의 조카로 확인됐다.

A씨는 손녀딸의 아래층인 3층에 살고 있었다.

또 5층에 살던 E(54.여)씨의 경우 함께 살고 있던 조카 F(19.여)양이 안 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고 자신도 중상을 입었다.

2층에서 숨진 G(74)씨는 중상을 입은 H(73.여)씨의 남편으로 확인됐다.

역시 2층에서 숨진 I(59.여)씨는 중상을 입은 J(32.여)씨의 어머니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숨진 5명의 희생자 합동분향소는 이날 오후 진주 한일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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