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크러쉬·제이홉 氣받아…新프로젝트 그룹 원더나인 출격 [다녀가요]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9인조 보이그룹 원더나인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XIX'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황진환 기자)

 

새로운 프로젝트 보이그룹 원더나인(1THE9)이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원더나인은 지난 2월 종영한 MBC 아이돌 서바이벌 '언더나인틴'을 통해 결성된 팀으로 전도염, 정진성, 김태우, 신예찬, 정택현, 유용하, 박성원, 이승환, 김준서 등 총 9명이 속해있다.

이들은 포켓돌스튜디오의 매니지먼트 아래 약 1년 5개월 동안 시한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도염은 1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데뷔 기념 언론 쇼케이스에서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낮았지만 데뷔를 해서 저를 알리겠다는 목표를 이뤄서 기분이 좋다"며 "계약기간이 정해져 있는 그룹이다 보니 마지막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항상 최선을 다해 아쉬움을 남기지 않는 그룹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9인조 보이그룹 원더나인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XIX'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황진환 기자)

 

데뷔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에는 총 7곡이 수록됐다. 앨범명 'XIX'은 숫자 19의 로마식 표기로 '언더나인틴'에 참가한 9명의 만 19세 미만 소년들이 원더나인으로 하나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유용하는 "다함께 모인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원더나인의 팀워크는 좋다"고 자랑했다. 김준서는 "멤버들과 이야기를 자주한다. 서로 숨기는 게 없어서 빨리 친해졌다"고 말을 보탰다.

앨범에는 신인의 패기를 표현한 라틴팝 트랙인 타이틀곡 '스포트라이트'(Spotlight)를 비롯해 '우리들의 이야기', 'R.N.R.H(Right Now Right Here), '그래비티'(Gravity), '도미노'(Domino)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실렸다.

신예찬은 "래퍼 라인 멤버 3명이 작사에 참여하고, (전)도염이가 '우리들의 이야기' 안무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은 앨범"이라고 말했다.

정진성은 "이번 활동을 펼치면서 실력을 업그레이드시키고 싶다"고 다짐했다. 김태우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앞으로 잘 보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수록곡 중 '도미노'는 '언더나인틴'에서 보컬 디렉터로 활약했던 크러쉬가 프로듀싱과 피처링을 맡은 곡이다.

정진성은 "크러쉬 님에게 곡을 선물 받게 돼 떨렸다"면서 "크러쉬만의 느낌을 살리면서 아이돌스러운 곡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9인조 보이그룹 원더나인이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XIX'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황진환 기자)

 

그런가 하면,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언더나인틴'에 특별 멘토로 출연한 바 있는데 방탄소년단과 원더나인이 같은 시기 앨범을 내고 활동을 펼치게 돼 이목을 끈다.

전도염은 "평소 방탄소년단을 좋아해서 제이홉 선배를 만났을 때 울 뻔 했다. 선배가 매 무대를 진심으로 하면 보시는 분들이 감동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해줬던 것도 기억난다"며 "활동을 하면서 선배를 또 만나면 눈물을 흘릴 것 같다"고 말했다.

원더나인의 첫 미니앨범은 지난 13일 세상에 나왔다.

쇼케이스 말미 유용하는 "뭐든지 다 잘하는 '만능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또, 멤버들 모두 '비글미'가 넘치는 만큼, '비글돌'이라는 수식어도 었고 싶다"고 소망했다.

그러면서 "타이틀곡 제목처럼 '스포트라이트'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0

0

오늘의 기자

실시간 랭킹 뉴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