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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한 채소 최적 데이터 인프라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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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마늘 등 4작목 파종~출하까지 빅데이터 수집․분석.현장활용 연구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내 채소 수확량 예측과 수확시기 조절 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추진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2021년까지 3년간 마늘, 양파, 딸기, 파프리카를 대상으로 파종부터 출하까지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 현장활용 연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1단계로 올해는 이들 4작목의 생산성과 관련된 환경과 생육, 경영 요인을 수집하고, 2단계 2020년에는 수집된 자료 분석 결과를 활용한 농가 컨설팅에 나선다.

3단계 2021년에는 개발된 데이터 모델을 현장 적용을 거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9농가를 대상으로 주 1회 농가를 방문해 생육조사와 환경자료, 경영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조사항목은 △온도, 습도, 일사량, CO2, EC 등 환경요인 △초장, 잎폭, 잎수, 생장길이, 당도 등 생육요인 △생산량, 총수입, 판매단가, 투입비 등 경영요인 3요인으로 나눠 빅데이터 수집에 나선다.

수집된 농가별 빅데이터는 전문가 분석을 거쳐 농가 현장컨설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 보급으로 농가 생산성 증대 와 수익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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