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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버틴 중원' 뉴캐슬, 레스터 시티 잡고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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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사진=연합뉴스)

 

기성용(29, 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중심을 잡았다. 뉴캐슬도 연패를 끊었다.

기성용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82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기성용은 5-4-1 포메이션에서 아이삭 헤이든과 중원을 책임졌다. 프리미어리그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뉴캐슬이 5백을 선택한 만큼 일방적인 경기였다. 볼 점유율은 고작 28.5%. 기성용은 중원에서부터 몸을 던져 레스터 시티 공격을 차단했다. 전반 41분에는 상대 태클에 걸려 쓰러졌고, 후반 18분에는 경고를 받기도 했다.

뉴캐슬은 전반 32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맷 리치의 크로스를 아요세 페레스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기성용은 후반 37분 모하메드 디아메와 교체됐다.

한편 뉴캐슬은 1대0으로 레스터 시티를 잡았다. 3월10일 에버튼전 이후 한 달 만의 승리. 10승8무16패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34라운드가 끝나지 않은 가운데 13위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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