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송인 오상진이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로운 소속사로 아내 김소영 전 아나운서가 있는 아이오케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깔끔한 진행 능력과 훈훈한 외모를 겸비한 아나운서 겸 방송인 오상진 씨가 아이오케이컴퍼니 TN엔터사업부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TN엔터사업부는 "아이오케이 TN엔터사업부에는 아내인 김소영 씨가 함께하고 있어 여러 방면에서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라며 "부부가 안팎으로 한솥밥을 먹게 된 만큼, 소속사 역시 큰 책임감을 가지고 두 사람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 아이오케이와의 동행을 선택해 준 오상진 씨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 아울러 오상진 씨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께도 더욱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5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오상진은 이후 2013년 프리랜서로 전향해 Mnet '댄싱9 시즌3', 올리브TV '한식대첩', MBC '실화 탐사대' 등의 진행을 맡았다. 또한 SBS '별에서 온 그대', MBC '원녀일기' '20세기 소년소녀'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도 도전했다.
오상진은 지난 2017년 MBC 아나운서 후배인 김소영과 결혼식을 올렸고, tvN '신혼일기2'에도 출연했다.
한편, 오상진이 합류하게 된 아이오케이컴퍼니 TN사업부에는 김소영 전 아나운서를 비롯해 이영자, 장윤정, 홍진경, 김숙, 신린아, 김환 전 SBS 아나운서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