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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UCL 통산 8번째 자책골, 4강 진출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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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수아레스가 만든 결정적 장면서 수비수 루크 쇼 자책골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상대 자책골로 얻은 1대0 승리와 함께 2차전 홈 경기에 나선다.(사진=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공식 트위터 갈무리)

 

메시가 올리고 수아레스가 머리로 받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선사한 주인공은 상대 수비수였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1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상대 자책골로 1대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이 경기에서 66.5%의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맨유보다 적은 슈팅을 기록했다. 적어도 원정을 떠나서는 패하지 않겠다는 목적이 분명했다.

반대로 맨유는 10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3개나 막히는 등 좀처럼 확실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결국 전반 12분에 내준 루크 쇼의 자책골을 끝내 만회하지 못하고 안방에서 패배를 당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후방에서 페널티 박스로 높게 띄운 패스를 따라 들어간 리오넬 메시가 수비수 4명의 키를 넘겨 반대쪽에서 쇄도하는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크로스를 시도했다.

수아레스는 상대 골문으로 헤딩슛을 시도했고, 이 공은 루크쇼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맨유의 골대 안으로 향했다. 이 장면에서 부심이 수아레스의 오프사이드를 지적했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골이 인정됐다.

맨유는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8번째 자책골로 안방에서 패한 맨유는 1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8강 2차전에서 4강 진출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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