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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3연륙교의 조기개통 약속 지켜달라' 영종도 주민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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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제3연륙교의 조기개통'에 대해 영종도 주민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영종국제도시 총연합회, 제3연륙교 즉시착공 시민연대, 인천경제자유구역 총연합회,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4개 단체는 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시장이 2023년 제3연륙교 조기 개통을 공약으로 내걸고도 공약이행을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다"며 공개사과와 함께 조기개통 방안을 찾을 것을 촉구했다.

영종국제도시 총연합회 윤호준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3월 24일 제3연륙교 건설 2차 설명회에서 인천경제청은 인천시로부터 조기개통에 관한 어떠한 공식 행정지침도 받은 사실이 없고 당초 계획대로 2025년 개통 추진계획을 재차 확인 했다"며, "결국 박 시장은 립 서비스만 했을 뿐 어떤 행정조치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총연합회 김요한 사무총장은 "2023년 개통이 어렵다고 한다면 그것에 상응하는 내용들을 주민들한테 직접 만나서 설득을 하고 해명을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영상에서 2025년 밖에 안 된다라고 얘기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기만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영종국제도시 총연합회, 제3연륙교 즉시착공 시민연대, 인천경제자유구역 총연합회,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4개 단체는 9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제3연륙교 조기개통' 문제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자료사진 노컷TV 채승옥)

 


앞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4월 5일 3,129명의 공감을 받아 여덟 번째로 성립된 ‘제3연륙교 조기개통’ 시민청원에 대해 "제3연륙교 공사기간 단축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제3연륙교는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에 이어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청라지구를 연결하는 4.66km규모의 해상 교량으로 2006년 영종하늘도시와 청라국제도시 토지조성원가에 제3연륙교 건설비를 반영하여 확보했지만, 인근 유료도로인 인천대교와 영종대교 운영 사업자의 손실보전문제 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었다.

[영상제작]=노컷TV 홍호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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