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제공/자료사진)
과기정통부가 5G 콘텐츠 발굴을 위해 120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5G 핵심서비스인 실감콘텐츠의 글로벌 초기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5G 기반 콘텐츠개발에 15개 정도의 과제를 선정해 총 88억원을 지원하고, 사업자의 세계 시장 진출에 32억원을 준다.
지난 2월에 진행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총 78개 과제접수 결과를 반영해 5G 시대 5대 핵심콘텐츠 분야로 실감미디어, 실감커뮤니케이션, 실감라이프, 산업융합, 공공서비스를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 사업공모를 통해 분야별 선도과제를 발굴하고 과제 개발을 지원한다. 과제 선정 시 5G 환경에서의 서비스 실현 가능성, 시장 선도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글로벌 초기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 5G 서비스 예정국가(2개국)와 신남방국가(2개국)에 5G 실감콘텐츠 체험관을 구축하는 한편, 케이팝(K-Pop) 콘서트 등 파급력 있는 한류 행사와 연계해 5G 실감콘텐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 통합 사업공고는 과기정통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오는 18일 서울 누리꿈스퀘어에서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통합 사업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