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에서부터 SBS '해치', KBS '국민 여러분!',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사진=방송화면 캡처)
새로운 드라마가 가세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SBS '해치'가 1위 자리를 지켰다.
SBS '해치'(연출 이용석, 극본 김이영)는 지난 8일 방송에서 7.5%-8.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월화극 3파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해치'와 접전을 벌였던 KBS2 '국민 여러분!'은 지난 방송분보다 1.9%P(4회 기준) 하락한 5.4%-6.5%로 집계되며 2위로 물러나게 됐다.
이날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4.3%-5.0%로 출발했다. 전작 '아이템' 마지막 회(4.2%)보다 0.8%P 올랐다. '아이템'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4.9%(2회)와 비교해도 무난한 수치다.
48부작인 '해치'는 현재 14회 분량만 남겨둔 상황이라 '해치' 이후 '국민 여러분!'과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어떻게 월화극 싸움을 이어갈지도 주목된다. 특히 '국민 여러분!'과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갑에 대한 을의 반란을 그려낸 코미디 드라마라는 점에서 과연 시청자가 어느 드라마에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