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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특공대 풀타임에도…' 아우크스부르크, 4골 차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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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사진=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지구특공대도 아우스크부르크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

구자철(30)과 지동원(28)은 8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호펜하임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나란히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는 호펜하임에 0대4로 완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6승7무15패 승점 25점 15위로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6위 슈투트가르트(승점 21점)와 승점 4점 차다. 남은 경기는 6경기.

구자철은 중앙, 지동원은 왼쪽에서 마카엘 그레고리슈와 전반 27분 교체 투입된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뒤를 받쳤다.

호펜하임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 전반 6분 만에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15분과 후반 29분, 후반 37분 이샤크 벨포딜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면서 4골 차로 완패했다.

구자철은 후스코어드닷컴 평점 5.8점, 지동원도 5.8점에 그쳤다. 팀 내에서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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