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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도, 서울도, 전북도' K리그1 1~3위 나란히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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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상위권 팀들이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울산은 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상주를 1대0으로 꺾었다. 3연승을 달린 울산은 4승2무 승점 14점으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12개 팀 가운데 유일한 무패.

후반 2분 결승골이 터졌다. 이적생 주민규가 주인공이었다. 동계훈련 과정에서 당한 부상으로 앞선 2경기를 교체로 출전한 주민규는 울산 이적 후 첫 선발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김보경의 침투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울산은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김성준의 파울이 불렸지만, VAR(비디오판독) 끝에 판정이 번복됐다.

서울도 울산을 바짝 추격했다.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 홈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서울은 4승1무1패 승점 13점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울산과 승점 1점 차.

기다렸던 페시치의 데뷔골이 터졌다. 전반 42분 박주영의 프리킥을 페시치가 머리로 받아넣었다. 후반 11분 이영재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한숨을 돌린 뒤 후반 40분 조영욱이 쐐기를 박았다. 오프사이드 선언 후 VAR을 거쳐 골이 인정됐다.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 1골을 내주며 2대1로 이겼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인천을 불러들여 2대0 승리를 챙겼다. 전반 16분 문선민, 후반 3분 김신욱이 연속 골을 터뜨렸다. 3승2무1패 승점 11점 3위.

대구와 성남은 1대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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