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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특별재난지역' 선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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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정부적 지원으로 수습 총력"
문재인 정부 들어 6번째…이낙연 총리에 검토 지시 하룻만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25분 강원도 고성군·속초시·강릉시·동해시·인제군 등 5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는 정부 건의를 재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전날 문 대통령이 산불 피해현장에 급파된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상황을 점검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검토하는 것도 서둘러 달라"고 지시한 지 하룻만이다.

산불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생계안정 비용과 복구에 필요한 행정 비용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고 부대변인은 "앞으로 이 지역들에는 범정부적인 인적·물적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으로 피해 복구와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특별재난지역 지정이 이뤄진 것은 이번이 여섯 번째다.

지난 2017년 7월 수해를 당한 충북 청주·괴산과 충남 천안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 작년 7월 호우 피해를 본 전남 보성읍·회천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또 작년 9월 호우 피해를 입은 전남 완도·경남 함양·경기 연천 등이, 같은 해 10월 태풍 피해를 본 경북 영덕군·전남 완도군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휴일인 이날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관저에 머물며 산불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혹시나 잔불에서 산불 재발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상황을 면밀히 관리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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