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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루타 포함 3안타 경기…타율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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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AP=연합뉴스)

 

최지만(탬파베이)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3안타 경기다.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거침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1회초 2사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데릭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아냈다. 올 시즌 첫 장타다. 최지만은 이어 브랜던 라우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3회초 1사에서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선 최지만은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7회초 2사 3루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8회초 2사 1, 2루에서는 좌전 안타를 날렸다.

만점 활약을 펼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63에서 0.348(23타수 8안타)로 껑충 뛰어올랐다.

탬파베이는 샌프란시스코를 5-2로 제압하고 6승 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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