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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그림 같은 홀인원…"9번 아이언 선택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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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연합뉴스)

 

김시우(24)가 홀인원과 함께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감시우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AT&T 오크스 코스(파72·75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2언더파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틀 연속 단독 선두다. 8언더파 공동 2위 이경훈(28), 코리 코너스(캐나다), 조던 스피스,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등과 4타 차다.

2016년 8월 윈덤 챔피언십,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이은 3승 기회.

김시우는 16번 홀(파3)에서 그림 같은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맹타를 휘둘렀다. 2016년 8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1라운드 5번 홀(파3)에 이은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이었다.

김시우는 "오늘 바람이 꽤 까다로웠다. 내 샷이 드로인데 핀 위치가 오른쪽이었고, 그 오른쪽에는 또 벙커가 있었다. 그래서 벙커의 왼쪽 끝을 노리고 쳤다"면서 "샷을 쳤을 때 잘 쳤다는 느낌이 들었고, 바람도 제때 잘 불어 준 것 같다. 그리고 9번 아이언으로 샷을 했는데 아이언 선택도 완벽했던 것 같다"고 웃었다.

이경훈이 8언더파 공동 2위로 김시우를 쫓았다. 이경훈은 "점점 대회를 치를 수록 편해지고 있다. 처음에는 새로운 무대라 엄청 긴장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조금 편해지고 재미있어 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안병훈(28)이 7언더파 공동 8위에 자리했다. 최경주(49)와 임성재(21)는 2언더파 공동 48위, 강성훈(32)은 1언더파 공동 6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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