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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주연 '페르소나' 공개 연기… "국가재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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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오늘 오후 5시 공개 예정이었으나 미뤄져

아이유 주연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 포스터는 이경미 감독의 '러브 세트'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확대이미지

 

아이유(이지은)와 네 명의 감독이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 공개가 미뤄졌다.

넷플릭스는 5일 오후 5시 25분 "금일(4월 5일) 공개될 예정이었던 이지은(아이유)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페르소나' 런칭 일정이 변경되었다"라고 공식입장을 통해 알렸다.

넷플릭스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국가재난 상태가 선포된 엄중한 상황 속에서, 오늘 예정이었던 '페르소나'의 공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공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페르소나'는 이경미, 임필성, 전고운, 김종관 4명의 감독이 페르소나 이지은(아이유)을 각기 다른 시선으로 풀어낸 총 4개의 단편 영화 묶음이다. 원래 오늘(5일) 오후 5시에 공개될 예정이었다.

이경미 감독은 테니스 코트 위 두 여자의 불꽃 튀는 승부를 담은 '러브 세트'를, 임필성 감독은 모든 걸 바칠 수 있을 만큼 매혹적인 이야기 '썩지 않게 아주 오래'를 연출했다.

전고운 감독은 소녀들의 발칙한 복수극 '키스가 죄'를, 김종관 감독은 꿈에서 다시 만난 남녀의 미처 나누지 못했던 속마음을 그린 '밤을 걷다'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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