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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4년 만의 국내 A매치, 기운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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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이민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에이스 이민아(고베 아이낙)가 모처럼 국내에서 열리는 A매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을 대피해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은 6일 이 장소에서 아이슬란드와 격돌한다. 9일에는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두 번째 경기를 소화한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국내에서 A매치를 치르는 것은 2015년 11월 이천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 경기를 뛰었던 이민아는 "그때보다 지금 기운이 더 좋다. 개인적으로 기대가 된다"며 "관중이 많이 찾아주셔서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윤덕여호'는 오는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2회 연속 16강을 노린다.

프랑스,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등 유럽 2개 팀과 같은 조에 편성된 한국. 아이슬란드는 월드컵에 앞서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다.

이민아는 "소속팀과 달리 대표팀에서는 조금 더 밑에서 플레이한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지금은 괜찮다"라며 "경기를 즐기려 한다. 힘으로는 어려우니 지능적인 패스로 속이는 축구를 구사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월드컵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조직력 강화가 최우선 과제다.

이민아는 "월드컵 전까지 조직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쉽게 맞춰지지 않으니 더 노력해야 한다"라며 "공격 패턴 역시 서로 말을 많이 하면서 발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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