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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시클킥' 대구 김진혁, K리그1 5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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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공격수 김진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그림 같은 바이시클킥의 주인공 김진혁(대구)이 K리그1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생애 첫 멀티골을 기록한 대구 공격수 김진혁이 하나원큐 K리그1 2019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김진혁은 지난 3일 열린 인천 원정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전반 45분 황순민의 크로스를 트래핑 해 바이시클킥으로 골문을 열었다. K리그 데뷔 후 첫 멀티골. 김진혁은 공격수로 데뷔해 수비수로 전향했고, 올해 다시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5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로는 김진혁과 배기종(경남), 세징야(대구)가 뽑혔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송민규(포항), 김승준(경남), 정재용(포항), 김인성(울산), 수비수 부문에는 블라단(포항), 윤영선(울산), 홍정운(대구)이 이름을 올렸다. 5라운드 최고 골키퍼는 조현우(대구)였다.

베스트 팀인 인천을 3대0으로 격파한 대구가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는 0대3에서 후반 막판 3대3 동점이 된 경남-전북전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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