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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조소현 "유럽 선수에 힘 밀리지만 우리의 장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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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장 조소현.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캡틴' 조소현(웨스트햄)이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을 통해 유럽 선수들을 상대하는 해법을 찾을 생각이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용인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2015년 이후 4년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평가전이다.

조소현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4년 만에 유럽팀과 경기하게 돼 기쁘다"라며 "국내 A매치는 중요하다. 잘 준비하고 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겠다"고 밝혔다.

조소현은 웨스트햄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무대에 진출했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다.

유럽 무대를 누비면서 느낀 점도 많다. 조소현은 "유럽 선수들에 비해 파워가 약하다. 하지만 다른 부분은 낫다고 생각한다"라며 "지금 영국에서 뛰고 있지만 이에 대해 고민하고 해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소현은 이어 "(지)소연이는 큰 선수가 붙어도 당황하지 않고 좁은 공간에서 빠져나온다"라며 "패스의 정확도와 움직임 등이 더 세밀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거리 비행에도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는 조소현은 "서울 근처에서 했으면 좋았겠지만 여건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며 "주말 경기인만큼 많은 관심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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