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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산불 진화에 국가 역량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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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강원도 고성군 인제군 산불 관련해 중앙재난대책본부, 국방부, 소방청, 속초시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긴급상황보고를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강원 영동 산불 잡기위해 국가 역량이 총동원되고 있다.

정부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5일 자정을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산불이 계속 번지자 행안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산림청, 경찰, 소방, 강원도, 속초시 등 관계기관은 류희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영상 상황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밤 "산불 조기진화를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라"고 긴급 지시한데 이어 5일 오전 0시 20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했다.

산불 현장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현장대책본부를 총괄하고 있고, 정문호 소방청장과 김재현 산림청장도 고성으로 이동했다.김부겸 행안부 장관도 이임식이 예정된 5일 오전 고성 현장을 찾을 예정이었으나 조금전 현장으로 출발했다.

강릉 옥계 산불(사진=전영래 기자)

 

소방청은 고성 산불에 3단계 대응을 발령하고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소방차 동원령을 내렸다.

소방청은 4일 오후 8시 31분을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 충북 지역 소방차 40대 출동을 지시했으나 추가로 전국에 소방차 출동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200여대가 고성.속초 지역으로 달려가고 있다. 날이 밝는대로 소방헬기도 산불진화에 투입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일출과 동시에 소방헬기를 띄우겠다"고 말했다.

군도 산불진화에 동원된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산불지환에 군도 총력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전도 고성산불 관련 선로 차단에 나섰으며 가스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아파트 11 곳과 택지 1곳 등 총 6315세대에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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