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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음악계에 탄탄한 실력과 출중한 외모로 무장한 4명의 남자가 등장했다. 3명의 테너와 1명의 바리톤으로 구성된 남성그룹 ''비바보체(VIVAVOCE)''가 그들이다.
''살아있는 소리'' 혹은 ''승리와 희망을 알리는 소리''라는 뜻의 ''비바보체''는 안드레아 보첼리, 사라 브라이트만과 같은 세계적 아티스트를 만들어낸 세계적 음악가 레나토 세리오가 작곡과 편곡, 프로듀싱을 맡은 앨범 ''비바월드(VIVA WORLD)를 내고 클래식과 대중음악, 두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앨범에는 우리가곡 ''보리밭''과 민요 ''아리랑''을 비롯, 나폴리 민요와 오페라 아리아 등이 두루 담겨 대중성과 음악성을 살렸다. 앨범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동시에 발매될 예정이다.
멤버 4명은 모두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이탈리아에서 유학한 정통 클래식 음악학도. 소속사의 오디션을 거쳐 만나게 됐다. 이들은 대중들과 더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음악을 하기 위해 그룹을 결성하고 활동에 나섰다.
멤버 테리(27. 본명 이상봉. 테너)은 단국대 성악과, 이탈리아 ARENA 아카데미 성악과를 졸업했다. 동갑내기 루이(25. 본명 김진. 테너)와 구노(25, 본명 임동구. 바리톤)는 경희대 성악과, 이탈리아 로마 A.M.I 아카데미를 함께 졸업한 친구 사이다. 이엘(27. 본명 손영진. 테너)은 예술종합학과 성악과, 이탈리아 밀라노 베르디 국립음악원 성악과에서 수학했다.
이들은 모두 오페라 무대 등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발휘해 왔다.
이엘은 "4명의 앙상블이 살아있는 그룹"이라고 소개한 후 "클래식 무대뿐 아니라 친근한 대중 가요 무대에서도 설 수 있는게 우리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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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트로트, 록, 발라드 등 필요하다면 모든 장르를 무대에서 선사하며 음악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멤버 루이는 "대중들이 친근하게 우리를 받아들여줬으면 한다"며 "품격있는 음악으로 대중 음악계에 다양한 느낌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비바보체는 내년 4월과 6월에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각각 열리는 ''보스턴 국제 음악 페스티벌''과 ''산레모 국제 음악 페스티벌'' 등 무대에도 설 계획이다.
비바보체는 "외국 무대에서 한국의 노래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