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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야구의 미래" 이승엽드림야구캠프 2회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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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지난달 30일 충북 충주야구장에서 열린 이승엽드림야구캠프 with 신한은행 행사에서 유소년 선수의 타격을 지도하는 모습.(사진=KBO)

 

'국민 타자' 이승엽(43)이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기술을 전수하고 경험담을 들려줬다.

한국야구위원회(KBO) 홍보대사이자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인 이승엽은 지난달 30일 충북 충주야구장에서 KBO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과 함께 '제2회 이승엽드림야구캠프 with 신한은행' 행사를 열었다.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인천지역에 이어 열렸다.

이승엽 KBO 홍보대사를 비롯해 오정복 전 kt 코치, 삼성 투수 출신 채형직 코치, 히어로즈 출신으로 퓨처스리그 홈런왕을 지냈던 안태영 코치가 참여했다. 스트레칭과 캐치볼, 타격·내야 수비·외야 수비 클리닉, 학년별 홈런왕 레이스 등 행사가 진행됐다. 일일 코치진은 다양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수했다.

행사 뒤 이승엽 홍보대사는 "우리나라 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야구는 대한민국 야구 발전에 매우 중요한 기틀"이라면서 "이런 내용에 동감해주시고 든든하게 후원해주시는 신한은행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신한은행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대한민국 야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충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동성)에 500만 원 상당의 유소년 야구 용품을 전달했다. 참가 선수들은 재단에서 준비한 후드티, 모자, 사인공 등 기념품을 받았다. 신한은행을 비롯해 ㈜위팬, 골드볼파크, 포카리스웨트, 삼육식품에서도 물품과 음료 등을 후원했다. '이승엽드림야구캠프 with 신한은행'은 올해 7월과 10월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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