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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안 "샴페인 바 사외이사 사임, 경영 참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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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업종 결정 과정에 참여한 적 없어"

god 데니안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확대이미지

 

god 데니안 측이 과거 창업에 참여한 샴페인 바 등록 업종 변경 논란에 관해 해명했다.

데니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9일 공식입장을 내어 데니안은 해당 샴페인 바 경영에 관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싸이더스HQ는 "데니안 씨가 B 샴페인 바의 사외이사로 등재됐던 점은 사실이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 부탁으로 샴페인 바의 인테리어에 도움을 주기로 했고 MD 등의 디자인에 참여했다. 이는 예전 god 활동 시절 팬클럽 로고를 디자인할 만큼 평소 이 분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7년 11월 30일 사외이사로 등재되어 일정 금액의 월급을 받으며 일을 진행했으나, 점점 본인이 잘 알지 못하는 분야의 일이라는 생각에 2018년 2월 21일 사외이사에서 사임했다"고 설명했다.

싸이더스HQ는 "사외이사로 등재됐던 약 3개월 동안 투자나 운영 등 전반적인 경영에 참여한 적이 없으며, 특히 현재 문제가 되는 등록 업종 결정 과정에 참여한 적이 없음을 강조하는 바"라고 전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데니안이 창업에 참여한 강남의 한 술집이 세금을 덜 내는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해 놓고 사실상 유흥주점으로 운영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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