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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새 대표에 현대모비스 농구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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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가 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KIA는 27일 "현대자동차그룹 인사에 따라 4월 1일자로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이었던 이화원 전무이사(56)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KIA 타이거즈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릉고와 강릉대를 졸업한 이 신임 대표 1988년 기아자동차에 입사해 현대기아차그룹 기획조정실과 경영혁신기획단, 경영관리단에서 근무했다. 홍보기획팀장과 홍보1실장 등을 거쳐 지난 2017년부터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으로 재직했다.

이 대표는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로, 최근까지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단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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