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병원(나득영 병원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폐렴 3차 적정성 평가’ 결과 3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정맥내) 치료를 실시한 전국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요양병원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종합점수 전체 평균은 79.1점이었으며, 동국대 경주병원은 99.6점을 받았다.
폐렴적정성평가는 발병률 및 사망률이 증가 추세인 폐렴 진료 현황을 파악해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폐렴 3차 적정성 평가’는 병원 도착 24시간 이내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금연교육 실시율,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율 등으로 실시됐다.
나득영 병원장은 “폐렴환자들에게 보다 철저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