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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챔피언 최승우 UFC 입성…4월 21일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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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에 입성한 TFC 챔피언 출신 최승우. 사진=TNS엔터테인먼트 제공

 

TFC 페더급 챔피언 최승우(26, MOB/TNS엔터테인먼트)가 UFC에 입성했다.

최승우의 매니지먼트사 TNS엔터테인먼트는 25일 "최승우가 UFC와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인 페더급 파이터로는 정찬성, 최두호에 이어 3번째로 UFC에서 활약한다"고 밝혔다.

최승우는 4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49에서 모브사르 예블로예프(25, 러시아)와 페더급 경기에서 맞붙는다.

무에타이 국가대표 출신인 최승우는 2015년 8월 종합격투기에 데뷔했다. 2016년 9월 TFC 12에서 이민구를 꺾고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2017년 3월 김재웅에 패해 타이틀을 빼앗겼지만 같은 해 12월 재대결에서 설욕하며 타이틀을 탈환했다. 182cm 장신의 타격가로, 정교함과 파괴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종합격투기 전적 7승 1패.

예블로예프는 M-1 밴텀급 챔피언 출신이다. 최승우와 경기가 UFC 데뷔전이다. 종합격투기 전적 10승 무패.

최승우는 "UFC 데뷔전 상대가 강력한 그래플러다. 준비를 잘해서 꼭 승리하겠다"며 "아시아 최초의 UFC 챔피언이 되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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