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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1위 '돈', 해외서도 본다… 북미 등 13개국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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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국제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에도 초청

배급사 쇼박스 측은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돈'이 북미 등 해외 13개국에 팔렸다고 밝혔다. (사진=쇼박스 제공) 확대이미지

 

개봉 당일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6일째 지키고 있는 영화 '돈'(감독 박누리)이 북미 등 해외 13개국에 판매됐다.

26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돈'은 국내에 이어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홍콩&마카오,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태국, 필리핀 등 전 세계 13개국에 판매됐다.

북미 지역에선 이미 지난 21일 개봉했고, 대만은 4월 4일, 베트남은 4월 5일, 싱가폴은 4월 18일, 홍콩과 마카오는 4월 개봉을 확정했다.

'돈'에서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 역을 맡은 배우 류준열은 영화 '뺑반'과 '돈' 개봉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홍콩을 방문하기도 했다.

류준열은 TV, 신문, 잡지 등 다양한 매체와 인터뷰했고, 홍콩 E-Max에서 진행된 갈라 프리미어 이벤트와 Metroplex 극장과 CGV 무대인사에도 참석해 현지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돈'은 또한 하와이국제영화제 스프링 쇼케이스 코리안 페스트 섹션에 초청됐다. 11월 본 행사에 앞서 내달 5일 열리는 스프링 쇼케이스는 상반기 작품 중 13개국에서 선정한 30여 개만을 선보이는 미니 페스티벌이다.

'돈'은 '말모이', '극한직업', '증인'과 함께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남한산성'과 '1987'이 상영됐다. 영화제 측은 "금융 범죄 드라마 장르에 신선한 변화를 가져다준 영화 '돈'은 올봄 가장 흥미진진한 신작 중 하나다. 탐욕과 부당거래, 내부자 거래 등을 다룬 이 신랄한 영화는 류준열을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배우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했다"고 말했다.

쇼박스 해외사업팀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탄탄한 이야기와 서스펜스가 돋보이고 배우들 연기 앙상블이 흘륭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들었다"면서 "증권 시장을 배경으로 함에도, 흥미롭게 따라갈 수 있는 스토리 라인, 배우들의 호연이 해외 세일즈와 개봉까지 좋은 성과를 이끌어 낸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개봉한 '돈'은 6일째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25일까지 누적 관객수는 166만 34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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